詩골
가든가든 제 살 주무르는살빛 푸른 거림계곡 시린 물에손바닥을 대었다간 떼고엎었다간 뒤집는 천진난만한 햇살살랑살랑대는 저 햇살도쏠 아래 앉은 내 눈에는멸종될 것만 같고,속셈 드러난 마음 물옴처럼 부푸는 걸 보니거림계곡 바람도 물도 참 비싸겠다*쏠: 작은 폭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