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좋아하는 내 동시

쌀밥! 보리밥!

방장산두류산 2019. 10. 8. 08:27

건강에 좋다고 보리밥을 먹자는 엄마

 

맛없다고 쌀밥을 먹자는 나

 

 

 

보리밥! 쌀밥! 쌀밥! 보리밥!

 

 

 

결국 아빠가 나서서

 

보리밥 한 끼에 쌀밥 두 끼로 결정

 

 

 

보리밥! 쌀밥! 쌀밥,

 

쌀밥! 쌀밥! 보리밥

 

 

 

그런데 엄마 건강이 나빠져서

 

우리 집 밥상도

 

보리밥, 보리밥, 보리밥, 보리밥

 

 

 

<쌀밥! 보리밥!> 놀이에서 져도 좋다

 

쌀밥!” 하고 소리치다가

 

엄마 손에 꽉 잡혀 봤으면

 

힘없는 엄마 손에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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